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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의 쏟아질 듯한 별, 바가노르 아이들

‘몽골’ 하면 떠오르는 쏟아질 듯한 별. 저에게 몽골의 별은 바로 꿈나무센터 아이들입니다. 지난 여름 몽골 바가노르 지역의 꿈나무센터에 다녀왔습니다. 몽골 바가노르 꿈나무센터는 국내 NGO 단체인 ‘아시안프렌즈’가 운영하는 현지 아동 센터입니다. 바가노르는 몽골의 수도인 울란바타르에서 차로 약 2시간가량 떨어진 곳에 있는 지역입니다. 그곳에는 누구보다 해맑은 볼 빨간 아이들이 있습니다. 사람을 좋아하고 장난기가 넘치는 영락없는 순수한 꼬마아이들입니다. 하지만 이 순수하고 귀여운 아이들에게도 ‘겨울’은 참 두렵습니다. 몽골의 겨울은 9월부터 다음 해 4월까지 매우 장기적으로 이어지며, 최저 기온으로는 –60도까지 내려가는 혹한의 계절입니다. 다가오는 겨울을 준비하지 못한 꿈나무센터의 아이들은 점점 추워지는 날씨 속에 걱정만 늘어갑니다. 가정 형편이 어려운 꿈나무 센터의 아이들은 석탄을 살 돈이 부족해 추위를 그대로 견디며 하루하루를 살고 있다고 합니다. 주로 부모님이 안 계신 센터의 아이들은 할머니와 다른 사촌들과 함께 생활합니다. 소득이 거의 없는 할머니는 국가에서 혹은 센터에서 지급되는 물품에 의존하여 생활하고 아이들을 키우고 있습니다. 하루 천 원이면 따뜻하게 생활하고 잠을 잘 수 있는 석탄을 살 수 있습니다. 우리에겐 교통비 한 번도 안 되는 값이 누군가에겐 따뜻한 하루의 가치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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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얼굴이 그려진 풍선을 들고 있는 아노찡

자신의 얼굴이 그려진 풍선을 들고 있는 아노찡

한국에서 겨울 나기 선물이 도착했어요!

한국에서 겨울 나기 선물이 도착했어요!

하얗게 쌓인 눈도 따뜻하게 녹여줄 연탄이 왔어요.

하얗게 쌓인 눈도 따뜻하게 녹여줄 연탄이 왔어요.

이 정도 연탄이면 이번 겨울은 걱정 없어요!

이 정도 연탄이면 이번 겨울은 걱정 없어요!

연탄을 받은 안카의 얼굴에 웃음꽃이 피었습니다.

연탄을 받은 안카의 얼굴에 웃음꽃이 피었습니다.

여름의 가정 방문. 아이들의 집은 주로 게르 한 채에요.

여름의 가정 방문. 아이들의 집은 주로 게르 한 채에요.

이모네 네 식구와 함께 사는 샤갈네 게르(전통가옥)

이모네 네 식구와 함께 사는 샤갈네 게르(전통가옥)

하루 1,000원이면 따뜻하게 생활할 수 있는 아이들

하루 1,000원이면 따뜻하게 생활할 수 있는 아이들

여름이면 마음껏 뛰놀 수 있어 좋다던 우리 예쁜 별들♥

여름이면 마음껏 뛰놀 수 있어 좋다던 우리 예쁜 별들♥

아이들이 매일 꿈나무센터에 오는 이유

또한, 꿈나무센터 아이들은 이 추운 겨울에도 매일 같이 왕복 2시간이 걸리는 거리를 걸어 센터에 옵니다. 아이들이 날씨에 연연하지 않고 꼬박꼬박 센터에 오는 이유는 저마다 다양합니다. 센터에서는 동생을 돌봐야 하는 걱정이나 집안일이나 끼니를 거를 걱정 없이 자신이 하고 싶은 활동을 할 수 있습니다. 센터에 있는 시간이 아이들에게는 유일한 개인 시간입니다. 원하는 공부를 마음껏 배울 수 있고, 또래의 친구들과 어울려 생활할 수 있고, 따뜻한 점심을 배불리 먹을 수 있으며 무엇보다 자신만의 책상 공간이 있기 때문입니다. 수많은 위험으로부터 안전하게 보호받을 수 있는 센터에서 아이들이 마음껏 관계 맺고, 배우며 자신의 꿈을 찾아갈 수 있는 시간은 아이들에게 매우 중요합니다. 그래서 아시안프렌즈는 추운 겨울에도 아이들이 자신의 꿈을 찾으러 든든하게 센터에 올 수 있도록 겨울 의류를 선물하려고 합니다. 아직 어린아이들이라 손, 발, 머리를 보호할 수 있는 털장갑, 털신, 털모자를 주어 아이들이 이 혹독하고 긴 겨울을 버틸 수 있도록 희망을 선물하고 싶습니다. 아이들이 걱정 없이 웃으며 센터에 나올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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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하고 예쁜 모자를 쓰니 공주님이 된 것 같아요!

따뜻하고 예쁜 모자를 쓰니 공주님이 된 것 같아요!

귀여운 딸기 소녀가 된 아노찡

귀여운 딸기 소녀가 된 아노찡

커플 털모자를 선물 받아 기분이 좋아진 남매

커플 털모자를 선물 받아 기분이 좋아진 남매

한국에서 따뜻하고 예쁜 겨울 옷이 도착했어요!

한국에서 따뜻하고 예쁜 겨울 옷이 도착했어요!

열심히 한국어로 편지를 쓰고 있는 이르희쓰

열심히 한국어로 편지를 쓰고 있는 이르희쓰

오물조물 주먹밥을 직접 만들고 있는 에르뎅과 샤갈

오물조물 주먹밥을 직접 만들고 있는 에르뎅과 샤갈

센터에서 자신이 원하는 것을 마음껏 그리던 아노찡

센터에서 자신이 원하는 것을 마음껏 그리던 아노찡

한국어 실력을 뽐내며 편지를 써주던 귀여운 에르뎅

한국어 실력을 뽐내며 편지를 써주던 귀여운 에르뎅

지금 당신의 손길은 따뜻한가요?

지난 9월 25일, 꿈나무센터 아이들이 사는 몽골 바가노르 지역에 첫눈이 왔습니다. 빠르게 기온이 떨어지는 몽골에서는 9월이면 벌써 겨울입니다. 여름에는 물놀이 할 수 있어 행복하다던 아이들의 얼굴에는 눈이 내림과 동시에 걱정도 내려앉습니다. 첫눈은 즐겁지만, 앞으로 4월까지는 점점 더 혹독한 추위를 견뎌야 하니까요. 아직 어리고 순수한 아이들이 항상 밝게 웃으며 마음껏 사랑하고 배우고 관계를 맺으며 건강한 사람으로 자라났으면 좋겠습니다. 후원자님의 한 번의 결심마다 아이들의 웃음이 피어납니다. 아무리 길고 혹독한 겨울일지라도 여러분의 따뜻한 손길이 아이들에게 닿아 몸과 마음이 모두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을 것입니다. 지금 당신의 손길은 따뜻한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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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즐거운 장난꾸러기 5인방

언제나 즐거운 장난꾸러기 5인방

언니들을 잘 따르던 어여쁜 소녀 어롱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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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의 아름다운 바가노르시

몽골의 아름다운 바가노르시

꿈나무센터의 내부 모습

꿈나무센터의 내부 모습

바가노르 꿈나무센터 내부 모습

바가노르 꿈나무센터 내부 모습

몽골 바가노르 시청 앞 광장 전경

몽골 바가노르 시청 앞 광장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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